보험 해지 전 알아야 할 4가지

보험 해지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이 궁금하신가요? 분명 보험 해지를 한다는 것은 지금 상황이 좋지 않거나 보험을 잘못 든 경우일 텐데요. 이럴때 무조건 해지하면 안됩니다. 자금의 여유가 없다면 보장액을 줄여서 보험금을 낮추거나 아니면 아에 감액완납 제도를 활용해서 보장금을 줄이고 완납처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세한 노하우 참고하세요.

보험 해지

내가 가입한 보험이 잘 가입한 보험인지 알아보기 위해 혹은 잘못 가입한 보험인 것을 이미 알아서 수정을 하기 위해 우리는 앱이나 전문가에 보험 리모델링 문의를 하게 되는데요. 보험 리모델링을 할 때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말이 보험이 잘못 가입했다 해지해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 말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보험은 해지하게 되면 원금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많은 손해를 보게 되는데요. 따라서 보험 해지는 아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해지하면 안되는 경우

그래서 이 글에서는 보험 리모델링 할 때 절대 기존 보험을 해제하면 안 되는 상황을 4가지 알려드릴게요.

1.추가로 질병 생긴 경우

첫 번째로 내가 병력 사항이 있을 경우입니다. 보험을 가입할 때는 보험회사에 나의 건강 상태를 알리는 고지 의무를 해야 하는데요. 나의 병력 사항이 보험 가입의 문제가 된다면 보험료가 할증되거나 일정 기간 동안 해당 부위에 대해서 보험으로 보장하지 않는 무담보 판정이 날 수 있고요.

심한 경우에는 보험 가입이 거절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을 해지하기 전에는 나의 병력 사항이 새로운 보험 가입의 문제가 없는지 점검해 보셔야 하는데요. 점검해 봤는데 고지의무 상에 걸리는게 없다 그래서 해지했다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또 하나 있습니다.

실비 보험으로 과거에 청구한것들 다시한번 체크, 고지의무 위반으로 돌아온다

바로 실손보험 청구 기록이 있을 경우인데요. 우리가 병원 치료를 받고 실비 청구하게 되면 모든 보험회사 전산에 그 기록이 남습니다. 따라서 보험 가입할 때 그 기록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이런 상황이 정말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분이 한 3년 전쯤에 정신적으로 조금 힘 맞춰서 정신과 약을 한 2주 정도 복용했다고 예를 들어 볼게요. 이런 경우에 고지의무 상황에 해당되는게 없기 때문에 보험회사의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보험 가입의 문제가 없겠구나 하고 해지를 먼저 했는데 그 약을 먹던 당시에 병원비를 실손보험 청구하셨던 거죠. 그래서 새로운 보험 가입하실 때 보험료가 할증되거나 무담부 판정을 받게 되는 사례입니다.

이런 경우 기존 보험보다 조건이 안 좋아질 수 있거든요. 따라서 내가 어느 정도 병원에 갔던 기록이 있으시면 절대 쉽게 보험을 해제하시면 안 되고요. 보험 가입의 문제가 없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셔야 하고요. 혹시라도 아까 실손보험 청구 사례 같이 애매한 상황이 있다면 꼭 믿을만한 설계사와 상담해서 새로운 보험 가입의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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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담보 조건 확인

두 번째로 중요한 담보의 가입 조건이 좋은 경우입니다. 우리가 건강보험을 가입할 때 가장 중요한 담보는 3대 진단비인데요. 혹여나 보험은 어느 정도 잘못 가입해서 너무 많은 보험료를 내고 있더라도 3대 진단비의 보장 금액과 보장 조건이 좋다면 그 보험은 해지하지 않고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보험은 새로운 특약을 넣거나 보장 금액을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기존 보합에 있는 특약을 제거하거나 보장 금액을 낮추는 것은 가능하거든요. 따라서 3대 진단비 같은 중요한 담보의 보장이 좋다면 중요한 담보의 보장은 그대로 이어가시면 되고요.

불필요한 특약들을 전문가와 상담해서 제거한다면 보험료 부담도 낮추고 좋은 보장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나 3대 진단비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게 유사암인데요. 유사암은 비교적 초기의 암대를 보장하고 암중에 가장 발병률이 높은 갑상선암에 보장하기 때문에 좋은 보장 조건으로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유사암은 현재는 최대 암 진단비의 1/5로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서 조건이 안 좋아졌거든요. 올해 10월에 개정됐기 때문에 그 전에 보험에 가입하신 분들이라면 특히 유사암의 조건이 좋을 경우 절대 해지를 쉽게 하시면 안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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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오랜시간 유지한 보험 : 감액 완납

세 번째로 이미 너무 오래 보험료를 납부했을 경우입니다. 아무리 안 좋은 보험이라도 20년납으로 가입했는데 18년에 냈다면 사실 안고 가는게 맞잖아요. 그런데 되게 애매한 경우가 있습니다. 잘못 가입한 보험을 20년납으로 가입했는데 뭐 한 5년에서 한 13년이 정도로 보험료를 냈다면 되게 애매해지거든요.

해지하기에도 아깝고 그렇다고 계속 가져가기에도 의미가 없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심지어 보험료를 15년간 냈어도 해지하는게 맞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런 경우에 냉정하게 봤을 때는 해지하는게 맞지만 사실 어쨌든 손해를 보게 되시니까 많이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살려서 가져갈 만한 담보가 있다면 불필요 특약들이 쳐내고 가져가시면 되겠고요.

혹은 감액 완납이라고 해서 보장 금액을 줄이는 대신 보험료를 다 냈다고 처리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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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서 이렇게 살려서 가져갈 수도 있지만 살려다 가는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정말 무의미한 보험의 경우에는 어쩔 수 없지만 해지하시고 새로 가입하시면 되겠습니다.

4.나이가 많은 경우

네 번째로 새로운 보험을 좋은 조건으로 가입하기에 고객님의 나이가 다소 많을 경우입니다. 보험은 기본적으로 나이가 어릴수록 보험료 조건이 좋아지기 때문에 나이가 어릴 때 잘못 가입한 보험이 현재 내가 가입 가능한 보험보다 조건이 조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당연히 기존 보험을 해제하시면 안 되는 거잖아요. 따라서 어린이 보험 만기는 왠만하면 꼭 만기해서 90세까지 보장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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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건 모든 경우에 해당되는 얘기인데요. 보험을 리모델링 하려고 마음이 먹으셨다면 절대 무턱대고 먼저 보험을 해제하시면 안 되고요. 먼저 기존 보험을 해제하기 전에 새로운 보험에 설계안을 몇 가지 받아보고 기존 보험과 비교해서 바꾸는게 더 나은 선택인지 잘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설령 기존 보험을 해지하고 새로운 보험에 가입하는게 옳은 선택이더라도 새로운 보험에 가입 과정에 문제가 생겨 가입을 못 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절대 새로운 보험에 가입이 완료되기 전에 기존 보험을 해제하시면 안 되고요.

일단은 보험회사에 전화하셔서 보험료 납입 중지 요청을 하신 후에 새로운 보험 가입을 진행하시고 새로운 보험 가입이 완료되면 그때 기존 보험을 해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후기

이상 이 글에서는 보험을 리모델링 할 때 기존 보험을 절대 해제하면 안 되는 상황 4가지를 말씀드렸는데요. 보험 리모델링은 참 어렵습니다. 개인별로 나이 성별 경제력 병력 그리고 기존의 어떤 보험에 가입하셨는지에 따라서 사실 정답이 없고 케이스 별로 다 달라지거든요. 그래서 이 글에서는 해지하면 안 되는 상황을 말씀드렸지만 사실 해지하는게 맞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꼭 전문가와 상담하고 진행해야한다는 점, 어설프게 공부하고 스스로 판단하면 안된다는 점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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